▶ 49ers, 패커스에 28대30 아쉬운 패배

26일 리바이스 구장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경기 4쿼터에서 49ers의 러닝백 트레이 세몬(28) 선수가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로이터>
2승무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26일 일요일밤의 경기로 325일만에 돌아온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1승1패의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막판역전에 성공했지만 다시 재역전 당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주전 러닝백 라힘 모스타트의 부상에 이어 일라이 미첼과 자마이칼 헤이스티의 부상으로 전반전 총 15야드 러닝으로 초반에 고전했지만 총 324야드와 터치다운 4개를 기록했다. 수비는 공잡이 다반테 아담스에게만 132야드를 연결시킨 베테랑 수퍼스타 쿼터백 아론 로저스가 이끄는 막강한 화력의 패커스에게 총 361야드를 내줬다.
먼저 공격에 나선 패커스의 로저스가 첫 3다운에서 알렌 라자드에게 42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15야드까지 진격해 왔지만 21야드를 후퇴시키며 54야드 필드골을 내줘 0대3이됐다. 2번째 공격에서 47야드 패스 플레이를 또 허용하며 터치다운을 내준 49ers는 가로폴로의 장거리패스가 인터셉션 당하는등 꾸준히 고전했고 전반전 1분을 남기고 아론 존스에게 3야드 러닝터치다운을 허용해 0대17이됐다. 킥리턴에서 지난주 러닝백으로 영입된 트렌튼 캐논이 68야드를 리턴하며 32야드에서 기회를 잡은 49ers는 3다운에서 신참 쿼터백 트레이 랜스의 1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희망을 살렸다.
후반전 조지 키틀이 수비의 테클을 뿌리치며 공격에 나선 49ers는 7분동안 다양한 플레이로 공을 움직였고 브랜든 아이육이 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 14대17로 추격했다. 4쿼터 초에 터치다운을 내준 49ers는 트레이 서몬의 1야드 러닝 터치다운으로 꾸준히 추격해 21대24가 됐다. 가로폴로가 펌블하며 38야드에서 공을 뺏긴 49ers는 38야드 필드골을 허용해 21대27이 됐지만 키틀이 또 수비의 테클을 뿌리치며 39야드를 전진하고 풀백 카일 유스첵이 1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 28대27로 경기 37초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타임아웃이 남지 않았던 패커스의 로저스가 아담스에게 2번의 패스로 41야드를 전진해 경기 종료와 함께 매이슨 크로스비의 51야드 필드골로 재역전 당하며 28대30으로 패배했다.
강팀을 상대로 17점을 극복한 49ers의 패배가 많이 아쉽다. 부진한 러닝과 함께 초반에 고전했지만 적절한 작전 변경으로 경기를 살려낸 49ers는 다음주 조 라이벌 시혹스와 2번째 홈경기를 갖게된다.
<
성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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