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봄 재개장되는 낫소 콜리세움 조감도
올해부터 롱아일랜더들은 좀 더 풍부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낫소 콜리세움이 새 단장되고 바빌론에는 새로운 공연장이 들어서기 때문이다. 변화되는 롱아일랜드의 문화 공간 및 행사를 소개한다.
■낫소 콜리세움
아이스하키 경기장 및 각종 공연장으로 사용되던 낫소 콜리세움이 현재 진행 중인 보수공사 후 첨단화된 새 공연장으로 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재개장 기념 공연으로 낫소카운티에 거주하는 인기 가수 빌리 조엘의 공연이 4월5일로 내정돼있다.
이어 6일은 스티비 닉스와 프리텐더스 그리고 8일에는 마리아 카레이와 라이온넬 리치의 홈커밍 콘서트가 잡혀있다. 최고의 인기 가수들의 무대로 낫소 콜리세움은 재개장의 리본을 화려하게 끊게 된다. 특히 재개장되면서 VIP 클럽을 조성해 연회비를 내면 VIP 입구장과 주차장을 사용하게 된다. 새롭게 단장되는 콜리세움은 스탠드 콘서트 스페이스와 식사 부스가 업데이트된다.
낫소 콜리세움은 재개장 기념 콘서트 외에도 6월3일 윈큰드, 10월5일 브루노 마스, 7월7일은 뉴키츠 온더 블록과 폴 아브듈, 보이즈 II 멘 초청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아가일극장
바빌론에 오래된 극장이 증축 공사를 거쳐 브로드위이 스타일의 아가일(Argyle)극장으로 거듭나게 된다. 3월에 개장을 계획으로 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 이 극장은 맨하탄까지 가지 않고 롱아일랜드에서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5~8주 단위로 공연을 갖게 된다. 아가일극장을 소유한 마크와 다이랜 퍼만 부자는 "공연장은 470석이 되며 오케스트라 좌석과 발코니로 구성된다"며 "롱아일랜드의 새로운 공연장으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뮤지컬 외에도 코미디 쇼와 마술 쇼 등도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당과 샤핑
샤핑과 외식도 문화생활에 빠지지 않는 부분이다. 지난해 파밍데일에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는 스튜 레오나드스 마켓이 올해 중반기에 이스트 메도우에 롱아일랜드 2호점을 열 계획이다. 실내 재래시장의 분위기로 싱싱한 채소와 과일을 공급하며 다양한 와인 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그로서리의 격을 높여준 곳이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엉클 지우세프스 마켓플레이스도 초여름 멜빌 루트 110에 입점할 예정으로 파밍데일의 샤핑 열기는 뜨거워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시
스토니브룩의 롱아일랜드 뮤지엄은 2월24일 신년 첫 전시회를 오픈한다. 이스트 엔드 디자이너 쥬디스 레이버와 그의 남편 거슨 레이버가 지난 70년간 그려온 추상화 작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낫소카운티 뮤지엄 오브 아트 도 디자이너 할스턴의 70년도 작품을 3월25일부터 전시한다.
■NYCB
웨스트버리에 위치한 NYCB극장도 올해 시선을 모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연말에 케니 로저스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것에 이어 4월14~15일은 토니 베넷과 5월13일 아레사 프랭클린을 초청한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첫 여성으로 록앤롤 전당에 선정된 가수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