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들이 크리스마스 특수를 잡기 위해 마지막 총력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도 정상 영업하는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에서 한인들이 24일 샤핑하고 있다.

연말 매출도 메리 크리스마스!’연말 샤핑시즌의 정점을 찍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인업소들이 막판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말 분위기에 조금씩 살아난 소비심리를 겨냥, 아직까지 선물을 구입하지 못한 한인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마지막 매출 증진의 기회로 십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당수 한인업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파격적인 할인율에 유례없이 풍성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폭. 1+1은 기본

모피 전문점 티엘은 최대 80%의 세일을 마련했다. 2,500달러의 밍크숄은 무려 599달러에, 1,200달러의 모피 판초는 299달러의 파격가에 판매한다.

영스백화점은 고급 악어, 타조 핸드백, 지갑 등을 최대 50% 할인하고 특히 리올라 여성정장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찌, 프라다, 펜디 등 한인들이 좋아하는 명품 지갑, 벨트 등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징글벨 초특가 대세일’을 펼치고 있는 윈 승리골프는 모든 골프백을 최대 30%까지 세일하는 것은 물론, 골프클럽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골프화를 75% 할인한다.

아이리스 스킨케어는 12월 특별 이벤트로 선착순 100명에게 수분케어 3회, 고주파 7회, 얼굴경락 7회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190달러에 판매한다.

영신건강은 12월 한 달간 산삼골드 진액은 하나 구입 때 하나를 무료로, 산삼 한 뿌리는 2개 구입하면 2개를 무료로 선물한다.

▲통 큰 선물에 무료 배송·포장도

이롬은 알칼리 이온수기 쥬비니스를 구입하면 1,000달러 상당의 딤채를 선물한다.

미 전역 무료 배송 서비스에 나선 수퍼코 전자는 구입 금액별로 주머니 보온기, 세라믹 히터 등을 선물한다.

정관장 홍삼화장품 동인비는 동인비초 2종세트를 구입하면 51달러 상당의 동인비초수 또는 동인비초유액이, 동인비제품 150달러 이상 구입하면 92달러 상당의 동인비초에센스가 무료로 증정된다.

바우하우스는 10달러에서 35달러선의 고급 선물 아이템을 다양하게 마련해 둔 것은 물론, 선물보다 더 럭서리한 포장도 무료로 서비스한다. 여기에 100달러 이상 구입하면 유리 촛대세트가 추가 선물로 제공된다.

▲필요했던 제품도 알뜰 구입 찬스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아이템, 혹은 갖고 싶었던 제품들을 구입하는 데도 연말 세일은 찬스다.

정스프라이스센타는 겨울용품 빅세일을 열고 전기히터, 할로겐히터, 라디에터, 전기요, 전기장판, 무릎덮개, 밍크담요 등을 할인 판매한다. 수면매트 천수는 노다운 페이먼트에 50개월 무이자로 52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1년 무이자로 구입 때 솔고 백금천수 음이온 이불 또는 쿠쿠 압력밥솥, 각시발 족욕기 중 하나를 선택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