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 대목 제과업계 특별 이벤트 앞다퉈 16~19종 판매 중
한인 제과업체들이 크리스마스 특별 케익을 판매하며‘성탄 특수’ 잡기에 나서고 있다. 파리바게트 직원들이 케익을 소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최대 대목을 맞은 한인 제과업계가 본격적인 ‘케익 전쟁’에 돌입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은 1년 중 가장 많은 케익이 팔리는 것으로 알려진 시기. 연중 최대 대목인 이 때를 대비해 베이커리 업계는 앞 다퉈 크리스마스 특별 케익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마련하며 고객몰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뚜레쥬르는 올해 ‘달콤한 크리스마스 캐롤’ ‘산타의 치즈’ ‘산타가 선물한 생크림’ ‘눈사람과 떠나는 여행’ 등 총 19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출시했다. 올해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활용한 ‘라바의 크리스마스’ ‘라바의 스노볼’등 어린이들을 위한 초코 케익 3종이 포함됐다.
생크림, 치즈, 고구마 등 일반 케익에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올린 것뿐 아니라 여러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도록 컵케익을 모아 만들거나 장작 굴뚝 모양의 쇼콜라 롤케익 등 개성 넘치는 케익을 다양하게 마련, 선택의 즐거움을 주는데 비중을 뒀다.
뚜레쥬르 양재선 부장은 “1년 전체 케익 판매의 50%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집중된다”며 “올해 연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지난해보다 20~30%가량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파리바게트도 16종의 크리스마스 케익 판매를 시작했다.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익 구입 고객에게는 텀블러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케익뿐 아니라 스노볼 쿠키, 초코 프레즐 등 다양한 제과제품도 크리스마스 장식과 포장을 입었다. 산타와 트리 모양의 크리스마스 컵케익들도 눈길을 끈다.
파리바게트는 ‘윈터홈 초컬릿’ ‘산타 스타 초컬릿’ 등 16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16~17종의 크리스마스 케익을 판매 중인 케익하우스는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판매되는 특별 케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케익하우스 역시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케익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눈사람 머리띠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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