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크레센타·발렌시아 등 9개 지역
▶ 입주 희망자는 12월 31일까지 접수
남가주 지역에서 노인아파트 입주 수요는 많고 공급은 달리면서 입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A 카운티 지역에서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노인아파트 입주 모집이 시작돼 주목되고 있다.
25일 LA카운티 정부는 지난 2011년 7월 이후로 처음으로 카운티 지역 내 9곳의 노인아파트를 분양한다며 신규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노인들의 접수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LA 카운티 측은 이번에 분양되는 노인아파트 입주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은 오는 12월31일 자정까지 대기자 명단에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오픈되는 노인아파트는 ▲누에바 마라빌라 앤드 허버트 애비뉴(Nueva Maravilla and Herbert Ave·이스트LA) ▲프란시스퀴토 빌라(Francisquito·라푸엔테) ▲위티어 마노(Whittier Manor·위티어) ▲웨스트 놀/팜(West Knoll/Palm·웨스트할리웃) ▲마리나 마노(Marina Manor·마리나 델레이) ▲오차드 암스(Orchard Arms·발렌시아) ▲풋힐 빌라(라크레센타) ▲사우스베이 가든(사우스LA) ▲카멜리토스(Camelitos·롱비치) 등으로 한인 다수 거주지역인 라크레센타와 발렌시아 등지도 포함하고 있다.
흡연실이 따로 있는 사우스베이 가든 노인아파트를 제외하고 모든 아파트에서는 금연이며 자격이 갖춰진 지원자는 지원서를 받고 있는 아파트에 1~9개까지 원하는 만큼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LA 카운티 정부는 “지원자들이 접수한 아파트 중 한 곳의 입주자격이 주어졌을 때 이를 포기할 경우 처음에 지원했던 모든 아파트의 대기자 명단에서 삭제되기 때문에 재지원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지역과 각 아파트 편의시설을 잘 확인한 후 신중히 접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현재 LA 카운티 내에는 총 68개 지역에 3,229곳의 저소득층 및 노인들을 위한 아파트가 있다.
한편 현재 LA 카운티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아파트나 연방 정부가 저소득층을 위해 렌트비를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인 섹션 8은 여전히 닫혀 있는 상태다.
지원 문의 (626)586-1845, www.hacola.org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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