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중 최대 세일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
▶ 한인업체 선물공세·해외 직구족 가세
오늘부터 연중 최대 샤핑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주간이 시작됨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 및 한인업체들이 치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올 연말은 미주 한인은 물론한국의 해외 직구족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전망돼 파격세일 제품을 구매하기위한 샤핑객들의 본격적인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미주 주요 대형 유통업체인 타겟과 월마트, 베스트 바이, 토이저러스, 메이시스 백화점 등은 추수감사절(27일) 오후 5~6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아마존 닷컴 같은 대형 온라인 유통업체는 이미 지난 1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 특별 샤핑기간에 돌입해 매일매일 파격적인 소매가격을 제시하는 신제품을 업로드하며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가장 많은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제품은 대형 TV와 같은 일반 가전제품으로 정가의50% 정도의 큰 할인 폭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가제를 고수하는 애플 등 일부 특정 브랜드의 경우 기프트 카드,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등을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혜택을 주거나 리퍼(refurbished) 제품을 파격 할인가에 공급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해외 직구족 역시 미주 연례 최대 샤핑기간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을 사수하기 위해 벌써부터 온라인 주문 열풍에 휩싸여 있다.
이들은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가 원활한 신용카드를 사전에 발급해 본격적인 샤핑에 나서고 있으며 블랙 프라이데이닷컴(www.blackfriday.
com)과 같은 블랙 프라이데이 전문 샤핑정보 공유 사이트에 게재된 정보를 통해 매일같이 세일상품 선점에 나서고 있다.
한국의 해외 직구족들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대형 TV, 아동복, 컴퓨터, 완구 등 한국에도 정식수입 되는 브랜드나 한국 판매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집중 구매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LA 한인타운 일대 주요 한인 유통업체들도 주류 유통업체들과의 샤핑경쟁에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무이자 할부 이벤트, 사은품 제공 등 주류업체와 차별화된 판매전략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태로 이번 주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샤핑 특수기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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