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춤의 열정’ 프로그램에 참가한 댄스팀이 관람객들에게 흥겨운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제41회 LA 한인축제 이틀째를 맞은 19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는 주요 밴드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들이 진행돼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중앙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된 ‘서울국제공원 라인댄스 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UCLA 더 프라이머리스 밴드’의 신나는 연주, 그리고 ‘하이트 진로배 몸짱대회’가 연달아 펼쳐지며 방문객들이 흥겨운 잔치를 만끽했다.

또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메이드 인 K-타운 노래 및 춤 경연대회’에는 퇴근 후 직장동료 및 가족들과 함께 찾은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또 다양한 전문 춤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LA 한인축제재단 측은 20일에도 서울국제공원 무대에서 LA 노인회 풍물놀이, K-Pop 뮤직비디오 상영, 진 최 발레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또 20일 저녁에는 라디오서울이 주관하는 ‘청소년 탤런트 쇼’와 대한항공이 협찬하는 ‘히든 X 트로트 수퍼 콘서트’가 이어져 주말 축제의 밤을 한층 달굴 예정이다.


<이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