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골프클럽(동호회) 간 우의를 증진하고 골프 교류를 위한 ‘2014 남가주 한인골프클럽대항 챔피언십’이 모레노밸리 골프클럽 주최로 오는 6월7일(토) 모레노밸리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미주한인프로골프협회와 재미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일보와 (주)농심 USA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각 골프클럽에서 8명씩 참가해 클럽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레노밸리 골프클럽의 찰스 공(사진) 프로는 “남가주 한인사회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마추어 골프클럽 대항 챔피언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클럽 간 교류는 물론 참가자들의 골프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1등 팀에게는 1,000달러, 2등 팀 500달러, 3등 팀 200달러, 전체 메달리스트 500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근접상ㆍ장타상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또한 마운틴 코스 7번 홀 파3에는 홀인원 상품으로 머세데스 벤츠 250이 걸려 있다.

공 프로는 “최근 한인들의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남가주에만 100여개가 넘는 아마추어 골프클럽이 활동하고 있다”며 “아마추어 골프클럽의 골프 실력이 프로와 맞먹는 수준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접수와 경기방식은 다음과 같다.

▲대회일시: 2014년 6월7일 오후 12시30분 샷건(Shotgun)
▲신청마감: 5월30일 144명 선착순(18개 팀)
▲참가방식: 각 골프클럽에서 8명씩 2팀 참가
▲순위결정: 각 클럽 팀에서 1등과 8등을 제외한 6명의 점수합산
▲참 가 비: 1인당 80달러
▲문의: (213)448-2762, (714)380-0578, (951)985-9967
▲모레노밸리 골프클럽(Moreno Valley Ranch Golf Club. 28095 John F. Kennedy Dr. Moreno Valley, CA 9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