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내 한인 밀집지역 공립학교들의 학력지수(API)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아시안 학생들의 학력지수가 인종별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캘리포니아주 교육부(CDE)가 발표한 ‘2012 베이스 API’ 자료에 따르면 가주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 학력지수는 인종별로 볼 때 가장 높은 906점을 기록, 지난해의 898점보다 8점이 높아졌다.
백인 학생들의 경우 855점, 히스패닉 학생들은 743점, 흑인 학생들은 709점을 각각 기록했다. 아시안 학생들은 중학생(7~8학년) 학력지수가 929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초등학생(2~6학년) 922점, 고등학생(9~12학년) 875점 순이었다.
주 전체 평균은 791점으로 지난해의 778점보다 13점 올랐다. LA와 오렌지카운티를 합쳐 학력지수가 가장 높은 학교는 세리토스 위트니 고교와 사이프레스 옥스포드 아카데미로 두 학교 모두 1,000점 만점에 995점을 기록했다.
이밖에 한인이 다수 재학 중인 고교들의 학력지수를 보면 라카냐다 고교 946점, 풀러튼 트로이 고교 932점, 어바인 노스우드 고교 910점, 어바인 유니버시티 고교 908점, 팔로스버디스 페닌슐라 고교 906점,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896점, 크레센타밸리 고교 894점, 월넛 고교 894점,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 877점, 다이아몬드바 고교 875점, LA 고교 647점 등이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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