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일 그랜드오픈 미국·한국 영화 상영 소스몰 CGV 올 초 인수

마당몰 구 CGV 극장 자리에 ‘리젠시 극장’이 들어선다. [조환동 기자]
LA 한인타운 마당몰에서 철수한 CGV 극장 자리에 주류 극장 체인 ‘리젠시 극장’(Regency Theatres)이 이달 말 오픈한다.
5일 마당몰에 따르면 오는 20일 구 CGV 극장 자리에 ‘리젠시 LA’가 그랜드 오픈하면서 영업을 시작한다. 리젠시 극장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리젠시 LA가 할리웃 블록버스터와 최신 한국 영화를 함께 상영하며, 영어 자막 상영을 통해 한인 관객과 현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영화관으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리젠시 극장은 첫 상영작으로 전 세계적 관심을 모은 뮤지컬 영화 ‘워키드: 포 굿’(Wicked: For Good)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장에는 최첨단 음향 시스템과 몰입형 스크린(ScreenX)이 도입돼 영어권·한국어권 관객 모두에게 프리미엄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관객들은 기존 인기 간식류 외에도 카라멜·체다 팝콘, 갓 구운 쿠키·브라우니 등 새롭게 구성된 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맥주·와인 판매 서비스도 곧 도입될 예정이다.
리젠시 LA는 그랜드 오프닝을기념, 티켓 가격을 인하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모든 상영작을 7.5달러(일부 ScreenX 상영 제외)에 관람할 수 있는 ‘$7.50 화요일’ 이벤트도 운영한다. 그랜드 오픈 주말에는 유료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 스몰 팝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람 일정과 예매는 리젠시 공식 홈페이지(www.regencymovi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젠시 LA와 마당몰은 시사회, 영화제, 커뮤니티 문화 행사 등을 공동 개최하며, 한인타운을 대표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라바사스에 본점을 둔 리젠시 극장은 1996년 창업했으며 남가주, 네바다, 애리조나, 하와이 주를 중심으로 2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리젠시 극장은 CGV의 LA와 오렌지카운티 소스몰 2개 극장을 모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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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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