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결혼여성 세계대회
세미나·문화체험 다양한 행사
세계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회장 김예자)가 주최한 ‘제6회 세계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가 시애틀에서 개막됐다.
지난 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이번 대회는 ‘세계 국제결혼 여성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태국, 필리핀, 멕시코 등 9개 국에서 100여명의 국제결혼 여성들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이 마련한 전야제에는 이하룡 시애틀 총영사, 신호범 워싱턴 주상원의원,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등 주류사회 및 지역 한인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예자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한 여러분들은 세계화 시대에 선견지명을 가졌다”며 “우리의 자녀들을 반쪽이 아닌 어머니와 아버지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양쪽으로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세계인으로 키워 무한한 인적 자원을 만든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딸”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연합회 측은 최송자 이사장에게 공로패, 조미희, 박미화, 조승주, 우성미, 홍정자, 이계숙, 실비아 패튼 부준비위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대회 이틀째인 4일에는 신호범 상원의원의 ‘국제결혼 여성의 현재와 미래’, 이광규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미래를 향한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 강연과 각 지회별 토론 및 그룹토의 순서가 진행됐다.
5일에는 워싱턴주 센트럴 워싱턴 대학교 윤방순 교수의 ‘세계화와 국제결혼 여성들의 나아갈 길’ 강연, 신현철 박사의 건강 강의가 열렸으며 시애틀 문화체험 시간이 마련됐고 6일 정기 총회 및 회장선거, 결의문 채택, 평가서 작성 후 폐회한다.
<김진호 기자>
시애틀에서 지난 3일 개막된 세계 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의 ‘제6회 세계 국제결혼 여성 세계대회’에 참석한 국제결혼 여성 및 한인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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