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한 고급 아파트에 쥐들이 득실거리고 다녀 주민들이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WTOP 등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DC 북서부의 듀폰 서클에 위치한 아파트인 ‘더 플랫츠 앳 듀폰 서클(The Flats at Dupont Circle)’ 주민 50여명은 쥐가 들끓는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쥐들은 침대 아래는 물론 식료품 보관 공간에도 있었다”며 “쥐 때문에 결국 견디지 못하고 이사를 나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주민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남동생이 쥐 때문에 우리 아파트로 옮겨와 살고 있다”며 “아파트 측에 이 문제를 수차례 제기했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달에 2,500달러를 내고 스튜디오에 산다는 또다른 여성은 “쥐들이 냉장고 아래에도 있고 부엌, 욕실도 차지했고 이제는 침실마저 들어오고 있다”며 “아파트 측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부동산 정보사이트인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원 베드 스튜디오 렌트비는 월 2,200달러~2,600달러, 1베드 렌트비는 3,300달러 수준의 고급 아파트로 파악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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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LA에 사는데 여기는 다운타운 뒷골복에나 가야 쥐가 있지 한인타운에서는 잘 보기 힘들어요. 물론 식당 쓰레기 컨테이너 같은데를 뒤지면 쥐들이 설치고 있을지도 모리지만유
미국이 정말 왜이러나요...증말 싫다 싫어..결국엔 잘사는 사람만 잘사는 세상이 되나여?
동부지역에 코로나 이후로 쥐들이 너무 많아졌어요.걱정입니다. 아무래도 홈리스들이 많아지면서 거리에 먹을꺼를 막 버려서 그런건 아닐런지...
이거시미국의클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