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양의 도시인 시애틀이 주민들의 교육 수준에 있어서도 전국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 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 150개 도시권을 대상으로 교육수준을 조사한 결과, 시애틀 교육 수준이 10위에 랭크됐다고 밝혔다.
월렛허브는 교육 정도와 교육의 질과 성취도 차이 부문을 종합해 교육수준이 높은 도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은 고교 졸업자 이상 25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율 ▲학사 비율 ▲준 학사 혹은 대학 재학경험비율 ▲대학원 졸업자 비율 ▲공교육 질 ▲인종별 교육 격차 ▲성별 교육격차 등 모두 11개 항목을 조사했다.
시애틀은 특히 주민들의 준학사 및 대학재학 경험비율이 전국에서 8위를 기록했고, 주민들의 학사 비율이 12위, 대학교 질 부문 16위,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율 13위, 석사학위 소지율 15위, 공교육질 부문에서 15위에 각각 선정됐다.
미 전국에서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미시건 대학이 소재한 앤아버였으며 산호세/산타클라라가 2위에 워싱턴D.C., 노스캐롤라이나 더햄/체이플힐, 위스콘신 매디슨 등이 5위 안에 포함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전체 14위에, 유진시는 37위에, 워싱턴주립대학이 소재한 스포캔 밸리는 6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 전국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포터빌, 텍사스주 맥앨런-에딘버그,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캘리포니아 모데스토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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