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개최 ‘제1회 LA 한국영화제’
한인 배우 존 조 홍보대사 선정
“우리의 영화제, 대한민국의 영화제가 LA에서 펼쳐집니다.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오는 3월4~7일 LA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1회 LA 한국영화제’(KOFFLA·집행위원장 정창화)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할리웃 한인 배우 존 조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영화제 홍보행사가 22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영화 ‘식객 2: 김치전쟁’(감독 백동훈)을 개막작으로 개막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의 본고장 할리웃에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주류 영화계로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4일간 총 70여편의 한국 영화가 상영된다.
정창화 집행위원장은 “모두의 노력으로 마침내 3월 개막작을 올리게 됐다”며 “모든 한인들의 염원을 담아 멋진 영화제로 성공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화제에는 류승완, 봉준호, 백동훈, 양익준 등 한국의 유명 감독과 김정은, 진구, 류승범 등 배우들이 참석하며, 할리웃 주류 영화계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의사를 밝혔다.
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할리웃 배우 존 조는 “가장 감명 깊게 본 ‘올드보이’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익히 알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는 나와 같은 이민자 가정의 자녀들과 할리웃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한국 영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 문화를 배우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조는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몇 편의 한국 영화를 영화제 관계자를 통해 이미 관람했을 정도로 높은 이번 영화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3월4일 오후 6시 할리웃 ‘이집션 극장’에서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리며 4일간 그로브 샤핑몰 내 ‘퍼시픽 극장’, 베벌리힐스의 ‘뮤직홀 극장’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또 3월6일 오전 10~오후 4시 할리웃 캐스팅 디렉터와 한국의 연예 기획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무료 배우 오디션 행사가 LA 한국 문화원에서 실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영화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www.koffla.org
<김진호 기자>
LA 한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할리웃 한인배우 존 조가 22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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