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턴~버몬트’‘올림픽~베벌리’최종안 제시
주민공청회 한인 뜨거운 관심
“올림픽경찰서 빠져서야” 제기
“한인타운 구획 설정 4월30일까지 마무리할 것입니다”
방글라데시 거리 설치 주장으로 야기됐던 한인타운 구역 설정 논란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탐 라본지 LA 시의원은 20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다른 시의원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60일내 한인타운 구획안을 최종 확정해 공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난달 ‘한인타운 구역 설정 소위원회’(이하 소위)와 라본지 시의원이 합의한 동서로 ‘웨스턴~버몬트’, 남북으로 ‘올림픽~베벌리’에 이르는 한인타운 구획안이 최종안으로 제시됐다.
최종안을 제시한 라본지 시의원은 “모든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구역을 설정하기 힘들지만 지난 14개월간 각 커뮤니티, 특히 한인사회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가장 현실적인 구역을 결정했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한인타운 구획안은 한인 상권을 한인타운에 포함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졌다는 것이 소위 측의 설명.
이창엽 LA 한인회 이사장은 “한인 상권을 최대한 보호하고 포함하는데 노력했다”며 “거주지로 나눌 경우에는 타 커뮤니티와 겹치는 부분도 있어 가장 합리적인 절충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에서는 일부 주민들이 최종안에 올림픽 경찰서가 누락됐다는 이의를 제기했고 방글라데시 거리 설치안에 대한 라본지 시의원이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데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라본지 시의원과 소위 측은 “제1지구 에드 레이예스 시의원에게 남으로 11가까지 한인타운 구역을 확대해 올림픽경찰서가 포함되도록 하자는 제안을 했다”며 “방글라데시 거리 설치는 차후에 논의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라본지 시의원은 다음 달 2일 할리웃 타운홀 미팅에서 이 최종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논의를 거쳐 4월 말까지 한인타운 구획안을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22일 LA 한인회관에서 열린 ‘한인타운 구획설정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 탐 라본지 시의원이 최종안을 소개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