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인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4일 플러싱 병원에서 열려, 250여명의 무보험 한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대뉴욕지구한인개업의협회(회장 원준희)와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양인순)는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3시까지 플러싱병원에서 무보험 저소득층 한인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내과와 신경내과 심장내과, 일반외과,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비교기과, 산부인과 등 15개 분야의 진료가 실시됐고 이와 더불어 혈당과 콜레스테롤, 전립선 암 검사, 유
방암 검사, 피 검사 등이 병행됐다.특히 올해에는 진료를 기다리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웍샵과 비만치료에 대한 정보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인숙 간호협회장은 “16년째 실시되고 있는 무료 건강검진 행사는 보험이 없는 저소득층과 서류 미비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경기불황으로 직장을 잃어 보험이 없어진 많은 한인들이 건강검진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원준희 개업의협회장은 “무료 검진에는 전문의 20명과 간호사 50명, 30여명의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한인 의료관계자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과 재능을 커뮤니티에 환원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검사 결과는 의사소견서와 함께 4주 내 환자에게 우편으로 발송된다. 만약 질병이 발견될 경우 각 분야 전문의나 엘름허스트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된다.<윤재호 기자>
4일 이른 아침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플러싱병원을 찾은 한인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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