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희 어바인 시장(사진)이 내년 11월 시장 선거를 앞두고 재선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다.
강 시장은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한인사회 주요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재선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기금모금 행사를 LA 한인타운 인근의 박병철 에베레스트 트레이딩 회장의 자택(98 Fremont Place)에서 가진다.
강 시장 재선 캠페인을 위한 첫 기금모금 행사의 주최 커미티로 동참한 한인 인사들은 박병철, 정진철, 홍명기, 조병태, 고석화, 스칼렛 엄, 은석찬, 명원식, 남문기, 김성철, 서영석, 노명수, 이창엽, 김보환, 김용환, 김광남, 서니 김, 윌리엄 민, 토마스 정, 리처드 S. 박, 허만 채, 김용현, 조앤 김, 리처드 최씨(무순)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한인으로서는 최고위 선출직 공직자인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위원이 초청 연사로 참석해 강 시장의 재선 가도에 힘을 보태게 된다.
강 시장은 이처럼 선거일이 1년 이상 남은 시점에서 일찌감치 재선을 위한 캠페인의 닻을 올림으로써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에 안주하지 않고 최선의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석희 시장은 “한인사회 많은 분들이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것에 대해 늘 감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박병철 회장님이 자택을 개방해 주시고 많은 어른들께서 힘을 모아주시는 것은 저의 재선 캠페인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시장으로서의 활동을 보고 드리고 성원해 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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