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LA 지역에서 한인운영 코인론드리와 담배판매 업소가 흑인추정 무장 강도에게 잇달아 현찰을 털려 경찰이 지역 내 비즈니스 업주들에게 주의보를 내리고 범인 검거에 나서고 있다.
LAPD 77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주동안 경찰서 관내에서 영업중인 한인소유 코인런드리와 담배판매 업소가 흑인 권총강도에게 액수미상의 현찰을 강탈 당했다. 다행이 범인이 강도행각을 벌이는 도중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77가 경찰서 강도수사과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한인을 비롯한 업소들을 타겟으로 하는 무장강도가 관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도 예방을 위해 ▲마스크 등을 착용하거나 두꺼운 옷을 착용하고 업소 주위를 서성이는 인물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언어장벽 때문에 911에 전화를 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알람을 업소 내 적절한 위치에 설치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할 것 ▲업소 안에 거액의 현금을 보관하지 말고 시간을 바꿔가며 은행에 입금하러 갈 것 등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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