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현찰을 소지하고 외출하는 등 범죄를 부르는 행동은 절대 금물입니다”
LA 한인타운 동북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LAPD 램파트 경찰서 절도과의 마리오 모타(사진) 수사관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절도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 이후 관내 절도범죄가 현저히 줄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심하지 않고 항상 범죄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타 수사관은 “범죄자들은 한인들이 항상 현금을 소지하고 다니며 차량 안에 고가의 물품을 보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램파트 경찰서가 최근 공개한 관내 범죄발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일~9월12일 관내 주거침입 절도는 모두 266건이 발생해 전년 동기의 380건보다 30% 가량 줄었다.
1995년 노스이스트 경찰서에서 경관 업무를 시작한 모타 수사관은 2002년 5월 램파트 경찰서로 자리를 옮겨 살인과, 풍기단속반, 절도과 등에서 근무한 베테런이다.
모타 수사관은 절도범죄 예방을 위해 한인들에게 ▲GPS 내비게이션, 노트북 컴퓨터, 서류가방 등 값비싼 소지품은 가능하면 차량내 눈에 띄는 곳이 아닌 트렁크 안에 보관할 것 ▲차는 조명이 밝은 곳에 주차할 것 ▲많은 액수의 현찰은 몸에 지니고 다니지 말 것 ▲집 또는 자동차 주변에 수상한 인물이 서성대면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 등을 조언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