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러 FBI 국장은 알-카에다가 주요 지휘관들을 잃었지만 새로운 지휘부가 조직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새 지휘부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인력과 기술전문가들을 끌어 들이고 있다며 FBI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테러 및 정보수집 업무에 종사하는 FBI 요원을 2,514명에서 5,419명으로, 합동테러 태스크포스의 수를 35개에서 106개, 그리고 합동 태스크포스 요원도 일선 지방까지 포함해 912명에서 4,421명으로 증가시켰으며, 테러정보 분석가는 1,023명에서 2,511명으로 늘렸다.
뮬러 국장은 “9월11일은 이제 다시는 새로운 테러공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히 다짐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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