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 돼지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확산을 방지하는 여러 수단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큰 것은 임시 휴교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영향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에 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학교 내 전염은 신종플루 확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측면이며, 한 가지 수단 만으로 학교 내 전염을 막거나 억제할 수 없다”며 신속한 휴교 조치의 이점을 강조했다.
WHO는 특히 “휴교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체 학생 중 감염자의 비율이 1%가 되기 전에 휴교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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