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
지난해 출범 후 첫 공식행사
미주 한인노인 200명이 오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대거 참석한다.
대한노인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축사, 사물놀이 등 한국 전통공연 등이 펼쳐지며 미주 40만 한인 노인들을 대표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대한노인회 미주총연합회(회장 이영송)로서는 첫 공식 행사 참석이다.
이영송 회장은 “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단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연합회의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해 다소 축소돼 진행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주 참석자를 위한 프로그램은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이 회장은 “이 대통령과 3부 요인, 3,000여명의 일반 시민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축소 진행 방안이 한국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해외 거주 한인 노인들을 위해 부산 광역시장 및 제주도지사가 참석하는 만찬 등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 방문에서는 대한항공과 삼호관광의 공동 후원으로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서해안을 따라 부산과 제주도를 여행하는 모국관광 여행도 실시된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