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같은 한인 커뮤니티와 더 많은 교류를 갖고 싶습니다”
LA 커뮤니티 칼리지(LACC) 자밀라 무어 학장(사진)이 10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사회에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고 LACC와 한인 사회와 더 밀접한 교류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무어 학장은 “이번 가을학기 등록학생 1만7,000여명 중 한인 학생은 약 1,700여명으로 재학생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LACC는 한인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 구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무어 학장은 “문화박람회나 직업박람회 등과 같은 공동 프로젝트를 한인사회와 함께 진행하길 희망하고 있으며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과 함께 한인타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며 한인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들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LA카운티내 커뮤니티 칼리지로는 유일하게 ‘웍소스 센터’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무료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영어교실도 열고 있다”고 설명한 무어 학장은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LACC의 프로그램과 시설들을 활용해 보다 폭넓은 교육기회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무어 학장은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학생수는 증가하고 예산은 오히려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