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전 세계에서 신종플루 감염자수가 27만7,607명에 달하며, 사망자는 지난 6일 현재 3,205명로 3,000명을 처음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혔다.
WHO는 또 11일 전 세계적으로 총 21건의 타미플루 내성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들은 모두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H275Y 돌연변이체를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신종플루 확산 상황에 대한 주례보고에서 “공동 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소들로부터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는 산발적인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보고된 21건 가운데 12건은 감염이 예상되는 경우에 실시하는 예방치료(PEP)와 관련된 것이었고, 4건은 환자에게 면역 억제제와 함께 타미플루를 장기 처방한 경우에서 나타났다.
3가 초등학교 5학년 듀얼 랭기지 프로그램에 소속된 한인학생들이 점식식사 후 교실에서 세정제로 손을 씻고 있다.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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