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요” 축제개막 D-8
메인 진행자 김막동씨 선정
한인사회의 입담꾼 김막동(사진)씨가 제36회 한국의 날 축제의 메인 진행자로 선정됐다.
한국의 날 축제의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장수무대쇼’를 지난 25년간 진행해 온 김씨는 흥겨운 노래자랑과 함께 떡, 이동막걸리를 선착순 200명에게 나눠주는 ‘한가위 경로잔치’(17일 오후 2시)와 한국 트로트 인기가수 애니 박씨, 오정환씨 등이 특별 출연하는 ‘축하 개막쇼’(17일 오후 8시), 푸짐한 경품을 걸고 매일 밤 열리는 ‘경품행사’ 등 메인스테이지의 주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김씨는 “19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대회 ‘장수무대 쇼’ 입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며 “농악놀이와 비보이 합동공연 등 신선한 무대와 입담으로 진절머리가 나도록 웃겨드리겠다”며 즐거운 축제를 다짐했다.
문의 (213)820-0500
‘고수희 무용단’ 개막쇼 올라
한인 학생들의 아름답고 흥겨운 춤사위가 LA 한인축제 무대를 수놓는다.
17일 오후 8시 서울국제공원 메인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개막쇼에서 ‘고수희 무용연구소’ 학생들의 한국 전통무용 공연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선비춤과 화관무, 농악놀이와 힙합 등 전통 춤사위를 비롯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인 무용단원들은 축제 개막을 앞두고 공연 준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고수희(사진) 디렉터는 “한국무용을 배우는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한국문화 및 예술의 우수성을 자랑스러워해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에서 멋진 공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문의 (213)427-0525
개막 첫날 ‘라인댄스 한마당’
한국의 날 축제 첫날 메인스테이지에서 다인종이 함께 하는 라인댄스 한마당이 펼쳐진다. ‘서울 국제공원 네티즌 라인댄스’팀(강사 피터 김·사진)이 준비한 이번 무대에는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 게시된 대표적인 라인댄스 동영상 14개를 오프라인 무대에서 그대로 재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30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칠리차차’(유럽팀), ‘슈가슈가’(미국팀), ‘탱고 차’(일본팀) 등 14곡의 라인댄스가 논스톱으로 계속 이어진다. 서울 국제공원 네티즌 라인댄스팀의 피터 김 강사는 “8명의 팀원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라인댄스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220-0120
<김은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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