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사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벽 6시30분께 시내 롬니 드라이브에 있는 한 주택에 히스패닉과 흑인으로 보이는 청소년 2명이 총기를 소지한 채 들어가 집주인 등 2명을 권총으로 위협한 뒤 집 안에 보관해 둔 노트북 컴퓨터, 롤렉스 시계, 소액의 현찰 등을 털어 달아났다.
패사디나 경찰국 크리스 루스 루테넌트는 “이들 강도는 권총으로 무장하고 안으로 침입했으며 집주인 부부가 잠에서 깨자 총으로 위협하며 강도행각을 벌였다”며 “범인들은 집 차고에 세워둔 자동차도 훔쳐 달아나려 했으나 시동이 걸리지 않자 포기하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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