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의 언론인 출신 작가인 로널드 케슬러는 최근 발간된 저서 ‘대통령 비밀경호국’(In the President’s Secret Service)에서 오바마 취임 이후 대통령에 대한 암살위협이 이전보다 400%나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케슬러는 이 책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겨냥한 암살위협 중에는 지난해 10월 공개된 백인 우월주의자의 암살계획처럼 언론에 보도된 것들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USSS)이 모방 범죄 가능성을 우려해 암살위협과 관련된 내용을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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