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여성 2명을 포함 97명의 밀입국 이민자를 싣고 국경을 통과하려던 냉장 트럭이 당국에 적발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은 지난달 29일 애리조나주 노갈레스의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망고를 가득 싣고 국경을 통과하려던 냉장 트럭에서 10여명의 어린이들과 2명의 임산부 등 97명의 밀입국자들을 발견, 운전자를 밀입국 혐의로 체포했으며 밀입국 외국인들은 구치소에 수감했다. 이들을 밀입국시키려던 트럭 운전사는 캘리포니아 프레스노에 거주하는 루이스 안토니오 멘도자로 고의적으로 외국인을 밀입국 시킨 혐의로 25만달러의 벌금과 최대 10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멘도자는 1인당 3,000달러를 받고 이들을 밀입국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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