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 8일 시범예정
UC버클리 또는 SFSU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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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오는 10월 미국을 방문한다. 재작년과 작년 전세계 ‘굿윌 투어(Goodwill Tour)’를 통해 태권도인들간 친선과 화합을 다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작년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으로 미국 방문이 무산된 바 있다. 올해 태권도 타임스(정우진 회장), 루이빌 황정오 관장의 공동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미주 투어는 6일(토) LA를 시작으로 7일(일) 샌프란시스코, 10일(수) 아이오와 시다 라피즈(Cedar Rapids), 13일(토) 켄터키 루이빌, 14일(일) 애틀란타를 돌며 미주 태권도인들, 미주 한인들과 태권도를 통해 화합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총 18명으로 이뤄진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한국 비무장지대에서도 시범을 보인 바 있으며 당시 AP통신을 통해 전세계 350여개 신문에 이 사실이 보도된 바 있다.
정우진 회장은 “어떤 정치적인 목적이 없으며 우리, 저쪽 모두 정치적인 발언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무도인으로써 중국 핑퐁외교처럼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현지인들, 한인회, 평통 등 여러 단체들에서 앞장서서 굿윌(친선)을 위해 노력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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