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 민주당 연례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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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카운티 민주당의 연례만찬이 8일(토) 저녁 산호세 다운타운 소재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렸다.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등 7백여명의 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말 중간선거에서 아시안 출신으로 가주내 최고위 선출직인 콘트롤러에 당선된 잔 챙씨는 연설을 통해 미국내 아시안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주류사회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아시안과 라티노를 비롯한 소수민족계들이 산타클라라 카운티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민주당 세력의 확장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임스 김 산타클라라 카운티 민주당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산타클라라 카운티 최초로 터번을 두른 인도계 교육위원이 당선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민주당이 모든 커뮤니티 사람들과 함께 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된 성공이라 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미봉사회에서 제임스 김 이사장과 장숙자 이사, 그리고 직원 모니카 최, 한건희 씨 등이 참석, 오는 22일(토) 오전 11시에 한미봉사회관 강당에서 열리는 추석잔치를 비롯한 한미봉사회의 활동을 이날 참석한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널리 알리는 활동을 벌였다.
<김철민 기자> an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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