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황씨, 사우스베이 홈앤가든쇼 출연 위해 베이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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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TV 사회자, 스탠드업 코미디언, 작가 등 다재다능
목사되기 위해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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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TV 사회자, 스탠드업 코미디언,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수잔 황씨(사진)가 사우스베이 홈앤가든쇼 출연을 위해 베이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수잔 황씨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과 베이지역에서 집 사는 법 등에 대해 ‘집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사우스베이 홈엑스포에도 참가해 그녀의 부동산 지식을 전파할 계획이다. 또한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오늘(8일) 정오와 오후 3시 그가 발표한 첫번째 책인 ‘수잔 황의 행복한 집사기 가이드(Suzanne Whang’s Guide to Happy Home Buying)’를 나눠주고 사인을 해주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7일(금) 오후 2시와 4시에도 이 행사를 가졌다.

그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가장 애착이 가는 것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라고 말했다. 그의 친할아버지인 황재경 목사는 50여년전 미국에 건너와 아이젠하워 대통령 집권당시 백악관에서 악기연주,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여러 차례 이벤트를 가졌으며 그의 유머감각은 아버지를 거쳐 수잔 황씨 본인에게도 전해졌다. 그는 2004년 뉴욕 코미디 축제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 피플 매거진에서 선정한 100명의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 중의 한 명으로도 선정됐다. 그의 향후 목표는 목사가 되는 것이다.

한편 수잔 황씨는 예일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브라운대학교에서 인지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