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벨·OT 포스터·드래프트 지명권과 교환
1월1일에 대런트 윌리엄스가 총에 맞아 사망, 주전 코너백을 잃은 덴버 브롱코스가 1일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트레이드에 합의, 그 구멍을 메웠다.
브롱코스는 라이온스에 러닝백 테이텀 벨(25)과 오펜시브태클 조지 포스터에 오는 4월 신인 드래프트의 5라운드 지명권을 얹혀주는 조건으로 2차례 올프로 경력의 코너백 드레이 블라이(29)를 영입했다. 블라이는 세인트루이스 램스에 있을 때 날렸던 코너백이지만 라이온스 시스템에는 잘 맞지 않아 에이전트가 직접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나선 결과 브롱코스에서 ‘NFL 최고의 맨투맨 패스 수비수’라는 챔프 베일리와 막강 코너백 콤비를 이루게 됐다.
브롱코스가 내준 벨은 지난 시즌 1,000야드를 돌파했지만 펌블이 잦아 마이크 샤나핸 브롱코스 감독이 다른 러닝백을 찾고 있으며, 라이온스는 지난해 리그 전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쿼터백 색(sack)을 허용한 팀이라 포스터와 같이 45차례 선발출장한 경력이 있는 오펜시브라인맨이 꼭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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