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소개 시리즈<5>
위클리프 선교회
1942년 설립 6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작업
오는 11일 라이프웨이 침례교회서 세미나 개최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Wycliffe Bible Translators)는 세상에 있는 모든 언어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번역하기 위한 목적으로 1942년에 설립되었다.
선교회를 창립한 카메룬 타운젠드는 그 당시 지구상에 약 500개의 언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 숫자가6천9백 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성경번역은 대부분의 경우에 아직 문자로 기록된 적이 없는 언어를 배우고 분석하여 토착문헌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며 성경을 번역하게 된다.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는 지난 70여년 동안7천7백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6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작업을 해 왔다. 지금 이 시간에도 70여 나라에서 모인 6천 명이 넘는 사역자들이 이 일에 참여하고 있다.
2005년 말 현재로, 부분적이나마 복음이 번역된 언어는 2,400개이며 번역이 진행중인 언어가 1,640개. 그러나 아직도 자기 모어로 기록된 복음이 한 구절도 없는 언어가2,529개나 있다. 이것은 2억 7천2백만의 영혼들에게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자로 아직 단 한 마디의 복음도 기록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비전 2025
2000년까지의 성경번역 진행 속도로 간다면 모든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기까지 150년 정도를 더 기다려야 한다.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는 여러 자매기관들과 세계의 동역자들, 그리고 지역교회들과 더불어 남은 과업의 목표를 앞당겨 2025년까지 성경번역이 필요한 모든 언어로 성경번역 사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결의를 하였다. 이 비전 2025는 프로그램이나 캠페인이 아니다. 이것은 사명으로의 부르심이며, 행함으로의 부름이다. 하나님께서 요청하시는 긴급한 부르심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비전이지만, 하나님이 이끄시는 방향대로 여러 단체와 협력하여 이루어 나갈 때 이 일은 가능하리라 믿는다.
한인 동원 사무국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Wycliffe Bible Translators) 의 한인 동원 사무국 (Korean Recruitment Office) 에서는 미주의 한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선교와 성경번역 사역의 중요성과 긴급성을 알리고있다. 또 많은분들이 이 사역에 참여하여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으로 돕고 있다. 현재 북미주 출신 40여명의 한인 위클리프 선교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흩어져서 일하고 있으며, 모두가 한 목소리로 자신들의 일생동안 가장 보람있는 삶을 산다는 고백을 하고있다.
사역기회
위클리프의 사역은 크게 언어 분야와 지원 분야로 나누어 실시하고있다.
언어 관련 분야 (언어 조사, 문맹 퇴치, 성경 번역, 번역 성경 교사 등) 에서 일하는 사역자는 위클리프의 대학원이나 협력 대학원에서 언어학과 문화 인류학을 공부한 후 사역지로 파송된다.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는 컴퓨터, 회계, 경영, 통신, 교사, 조종사, 설계, 토목, 기계 정비, 전기, 전자 , 자동차 및 비행기 운행및 정비, 도서관 사서, 행정 책임, 기숙사 사감, 민속음악 작곡, 그래픽 디자인, 그림, 인쇄 기술, 편집, 사진, 음향 기술 등 언어 사역자 지원과 지역 사회 개발에 필요한 모든 분야 이미 가지고 있는 훈련과 기술로 참여할수 있다. 위클리프는 300 여종이 넘는 다양한 분야에서 섬기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소중한 재능을 성경번역팀과 함께 사용할 기회는 언제든지 활짝 열려있다.
교회를 돕는 프로그램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한인 동원 사무국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 교회를 돕는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미션 파시블 : 선교와 전도를 같은 맥락에서 다루어 지역교회로 하여금 전도와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션 파노라마: 역사적 전략적인 측면에서 성경적 선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Perspectives를 축소한 프로그램이다.
보내는 자의 사명: 교회가 어떻게 보내는 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지, 그 방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단기선교 훈련: 단기선교 훈련을 위한 자료제공 및 직접적인 훈련과 훈련 컨설팅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이다.
글로컬(GLocal) 컨퍼런스: GLocal은 세계적인(Global) 관점을 가진 지역교회(Local)를 지향한다는 뜻이다. 선교단체나 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진행하는 제1, 제2 패러다임을 벗어나 교회와 선교단체가 서로 보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한다. 세계적인 지역교회의 확산을 목표로 삼는 교회의 선교 지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해마다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다.
와-우(WOW-Window On Wycliffe): 위클리프 선교 관심자들의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일일 프로그램이다.
파트너쉽
위클리프선교회는 기도와 재정의 후원으로, 그리고 가는 선교사로 성경번역 선교에 참여하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사항은1-888-567-5336번이나, kroffice_orlando@wycliffe.org 혹은 www.wycliffe.org/knam을 방문하여 주기를 바라고있다.
<손수락기자> 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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