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법원은 자격있는 법정 통역사의 부족을 충원하기 위하여 이중 언어를 구사하는 통역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미 전역의 소수민 언론을 통해 통역사 모집 광고 7개 언어로 34개 신문에 곧 게재된다. 말크 가르시아 행정법원의 법정 통역사 프로그램 대표는 가주에서는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200 여개에 이르며 현재 가주 법원에서는 하루동안 25-30여개의 다른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주법원에서는 12개의 언어로 1,575명의 전문 통역사들이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통역사들의 평균 연령이 55세이며, 십년 이내에 은퇴를 하고 나면 급증하는 이민자 수에 비해 통역사 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형사법원의 경우 벌써부터 여러 언어의 통역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법원의 전문 통역사로 취직을 하면 연간 7 만 달러의 월급과 그 외 풀타임 직으로서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많은 인종이 모여 사는 가주에서는 통역사는 필수적이며 또한 법조계의 중요한 직책의 한 부분이다. 그러나 법정 통역사는 소수민들이 병원 간호직을 선호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그동안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했다.
통역이란 단순히 말해지는 것만을 전달하는 작없이 아니다. 떄로는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져야 완전한 통역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요니스 씨는 그 예로 오래 전에 어떤 아버지와 아들이 마약류를 중동에서부터 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들었다. 그는 변호사가 가장 중요한 증거를 간과하고 지나간 것을 발견했다.
“나는 변호사에게 그 소포에는 모하메드라는 이름이 적혀 있는데 이것은 무슬림 신자의 이름이므로, 기독교도인 이들 부자의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해 주었어요. 결국 그들은 재판에서 무죄를 판결받았지요” 라고 요니스씨는 말하였다.
법정에서는 이렇게 사소해 보이는 문화적인 차이를 간과할 경우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카렌 스테판씨는 로스엔젤레스 대법원과 연방 법원에서 법정 통역사로 활동중이다. 통역사로 16년간 일하고 있는 그녀는 “매일매일이 도전의 연속이다’라고 통역사의 일을 표현했다.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는 법정 통역사는 작은 실수도 용납이 되지 않으며, 이중 언어를 정확히 구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스테판씨는 강조했다. 복잡한 법적 용어를 통역하는 것 외에도, 심지어는 욕이나 비속어, 은어꺄지도 상대 언어와 영어로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 또한 법정 통역사는 진술의 감정적인 부분의 경중이나. 소송인과 증인의 얼굴 표정이나 몸짓이 의미하는 것까지 알아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법정 통역사가 되는 데는 연령 제한이 없으며, 학위도 필요하지 않다. 통역사는 미국 시민권자가 아니어도 되나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격을 소지한 사람에 한하여 통역사 시험 신청이 가능하다.
법정 통역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웹사이트 www.courtinfo.ca.gov/interpreters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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