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제 13회 한미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롱아일랜드 한인회 이기철(오른쪽에서 다섯 번째)회장이 출연진들과 함께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부터 김태식 준비위원장, 이철우 이사장, 김민선 학장
오는 30일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팍에서 열리는 ‘제13회 한미문화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이는 롱아일랜드한인회(회장 이기철)가 주최하고 낫소 카운티 정부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한미문화축제가 다양한 공연과 다민족 화합을 기원하는 축구시합, 박람회와 물품바자회 등으로 알차게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오후 코리아빌리지 열린 공간에서 출연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한인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롱아일랜드 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할렐루야 한인 축구팀과 스패니시 축구팀이 다민족 화합을 기원하며 축구경기를 갖는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서 한국전통놀이(오후 4시부터 9시)와 미스재활용품선발대회(오후 4시), 한국문화에 대한 O/X 퀴즈(오후 5시),
미주 장기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장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와 물품 바자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붉은 응원단의 에어로빅 쇼와 YH Park 태권도장(관장 박연환)의 태권도 시범, 재즈 보칼리스트 나나와 4인조 밴드 공연, 롱아일랜드 콘서바토리(학장 김민선)의 오페라 아리아와 헝가리안 무곡 연주, 다민족평화합창단(지휘 이소영)의 공연, 한국국악협회미동부지회(박수연 회장)의 부채춤, 신민요, 7고무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한 우수한 한국 문화들이 소개된다.
이기철 회장은 “지역정부가 마련해 준 좋은 기회를 최대한 살려 타민족 이웃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든 이민자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축제가 문화행사인 관계로 음식부스가 없는 점을 고려, 한인회는 올해 처음으로 모든 참석자들에게 간단한 식사와 음료수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와 관련 행사 후원을 원하는 개인이나 바자회,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한인업체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718-321-2636/ 516-877-208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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