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11일 기금마련 골프대회
남가주 충청향우회(회장 한정근)는 11일 정오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골프클럽에서 ‘충청북도 도지사배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사랑의 인술사업’ 기금마련을 위한 것으로 140여명의 쟁쟁한 골퍼들이 참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충청향우회가 펼치고 있는 사랑의 인술사업은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에 거주하는 난치병 어린이들을 LA 슈라이너 아동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해주는 자선사업으로 지난 8년간 140여명의 아동들이 의료 혜택을 받았으며 지금도 20여명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한정근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골프를 통해 회원들간의 친목도 다지고 난치병 어린이도 돕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는 행사”라며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사이니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가해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청향우회 회원 외에도 난치병 어린이를 돕고 싶은 한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저녁식사와 기념품, 음료수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일인당 100달러. 문의 (213)700-9028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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