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T의 이상기 선수(앞쪽)와 로뎀장로교회의 전원근 선수의 경기장면.
‘무적함대’ LA한마음 6연승
로뎀장로 . 충현선교교회도 승리
본보와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LA탁구클럽이 협찬하는 제1회 한국일보 옴니스포츠컵 직장인 탁구리그 6라운드에서 ‘무적함대’ LA한마음이 전승가도를 이어간 가운데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로뎀장로교회와 충현선교교회도 각각 승리를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한인타운 올림픽과 후버인근 LA탁구클럽에서 벌어진 대회 6라운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장내를 가득 메운 팬들의 열기속에 다시 한번 팬들의 환성과 탄식을 자아내는 접전과 명승부들을 쏟아냈다.
이날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은 경기는 ‘호화군단’ 로뎀장로교회 대 ‘다크호스’ LATT의 대결. 로뎀은 첫 단식에서 강태경 선수가 박재형 선수에게 1-3으로 패했지만 여자끼리 맞붙은 2단식에서 영 박 선수가 3-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필두로 김준모-김명수 복식조와 4단식 김규현 선수가 잇달아 승리를 따내 마지막 5단식을 승리한 LATT를 3-2로 따돌리고 5승(1패) 고지에 오르며 단독 2위를 고수했다.
SCOTT APPAREL 대 윌셔연합감리교회 B팀의 경기는 SCOTT APPAREL이 첫 단식의 엄성영 선수의 승리를 시작으로 2단식의 다니엘 임, 복식의 캘빈 김-그렉 리조가 연이어 승리를 거두며 손기호 선수가 분전한 윌셔연합감리교회 B팀을 4-1로 물리쳤다. 또 유일한 전승팀인 LA한마음은 첫 단식의 크리스 정 선수의 승리를 시작으로 김신숙, 이경록-성덕귀, 장호암, 송길훈 선수등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최훈 선수가 분전한 WILTERN CLINIC을 5-0으로 완파하며 무적함대의 위용을 과시했다. 나성순복음교회는 김인태, 최경연, 이철수-아야코 조등이 연승 퍼레이드를 펼치며 김지원 선수가 분전한 윌셔연합감리교회A팀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최고의 명승부전은 또 감사 홈교회 대 갈보리선교교회의 경기였다. 거의 매 경기 매 세트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져 지켜보던 관계자들과 팬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경기스코어 2대2 상황에서 펼쳐진 최종 5단식에서 홈교회의 정기양 목사가 먼저 첫 두 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잡았으나 갈보리의 송순철 선수도 다음 두 세트를 따내며 응수, 승부는 최종 5세트에서 판가름나게 됐고 결국 정기양 목사가 마지막 세트를 14-12로 따내 극적인 승리와 함께 팀에 승리를 안겼다.
한편 6라운드 MVP는 만능스포츠맨인 또 감사홈교회의 정기양 목사가 선정됐고 나성순복음교회가 페어플레이팀상을 받았다.
◆6라운드 스코어보드
나성순복음교회(3승3패) 5:0 윌셔연합감리교회A팀(6패)
로뎀장로교회(5승1패) 3:2 LATT(3승3패)
SCOTT APPAREL(3승3패) 4:1 윌셔연합감리교회B팀(2승3패)
충현선교교회(4승2패) 3:2 CTA(3승3패)
LA한마음(6승) 5:0 WILTERN CLINIC(1승5패)
또 감사 홈교회(3승3패) 3:2 갈보리선교교회(3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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