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흑백커플 법원심리
테네시주 송환에 반대
테네시주 법원 청사앞 총격 및 탈주사건의 용의자인 조지 하이야트와 제니퍼 하이야트가 12일 자신들의 테네시주 송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12일 송환 심리가 열린 오하이오주 프랭클린 카운티 코몬플리스 법원에 시간차를 두고 따로 나와 자신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조지는 당초 송환에 조건 없이 응하겠다는 태도를 취했으나 변호인을 통해 제니퍼의 반대 입장을 전해들은 뒤 “그녀 없이는 어떤 곳이든 가지 않겠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중폭행죄로 35년을 선고받고 테네시주에서 2년을 복역해온 조지는 새로 추가된 혐의에 대한 재판을 위해 지난 9일 법원에 출두했다 백인 아내 제니퍼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탈주했다.
이 과정에서 제니퍼는 남편을 호송중이던 교도관들을 향해 샷건을 발사, 1명을 숨지게 했으며 자신도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이들 흑백 커플은 켄터키주를 거쳐 오하이의 컬럼버스로 도주했으나 이들을 태워다준 택시 운전사의 신고로 10일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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