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은 12일 연방상원 지도자들과 만나 연방 대법관 지명 및 인준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대법관 지명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부시 대통령은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이 사임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빌 프리스트 공화당 원내총무(테네시),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총무(네바다), 알렌 스펙터 상원법사위원장(공화-펜실배니아), 패트릭 리히 법사위원(민주-버몬트) 등 4명의 의원들과 함께 양당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리드 원내총무는 이날 회의에서 지명자 이름이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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