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의 과반수가 이라크 전쟁으로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고 믿는 것으로 최신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런던 테러공격이 발생한 후 USA투데이와 CNN이 갤럽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따르면, 또 미국인들의 55%는 앞으로 수주 내에 미국에서 테러가 발생할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라크 전쟁이 미국 안보를 약화시켰다고 믿는 사람들은 54%로 런던 테러가 발생하기 1주일 전에 비해 무려 15%포인트가 늘어난 반면 미국이 더 안전해졌다는 사람들은 같은 기간 44%에서 40%로 줄었다. 또 이라크 전쟁이 세계를 더 위험하게 했다는 답변은 52%,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는 답변은 40%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대한 업무수행 지지율은 49%로 다소 상승했다.
한편 대테러 전쟁에서 미국과 동맹국이 이기고 있다는 답변은 34%, 테러리스트들이 이기고 있다는 답변이 21%였으며 44%는 아무도 이기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7일과 10일 사이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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