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원-첼시 친선경기 시축
배우 권상우가 섹시스타 이효리와 슈팅 대결을 벌인다.
삼성 애니콜 CF에서 휴대폰의 디자인을 형상화한 매혹적인 몸짓으로 커플을 이룬 두 스타가 20일 오후 7시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 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의 친선경기에 나란히 시축자로 나선다.
이효리가 세계적인 축구스타들 앞에서 ‘섹시 슈팅’을 보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졌지만(본지 16일자 1면 보도) 권상우가 이 경기에 시축 스타로 합류한다는 소식은 18일 공개됐다.
평소 축구는 물론 각종 스포츠경기를 즐기기로 유명한 권상우는 존 테리, 데미언 더프 등 첼시 소속의 유명 선수들 앞에서 그라운드를 누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시축자로 선정된 뒤 전속 스타일리스트에게 이 날을 위한 특별 축구 유니폼을 수배해 달라고 요청했을 정도다.
그러나 주최측이 시축자도 삼성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고 주문해 특별히 마련한 옷은 입지 못하게 됐다. 단, 권상우의 열의를 높게 산 삼성측은 신발과 액세서리 등에서만은 재량껏 멋을 내도록 배려했다.
이에 따라 이날 권상우가 이효리와 함께 어떤 패션으로 그라운드에 설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또 권상우와 이효리는 시축이 끝난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응원석을 지키며 ‘치어리더’로도 활약한다.
‘선남선녀 섹시커플’인 권상우-이효리와 더불어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도 시축할 예정이다.
/조재원기자 mii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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