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메일 7억여통 추산
연말시즌 사이버 샤핑객들을 노리는 인터넷 ID 절취행위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CNN이 14일 보도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수법은 특정 사이트를 가짜로 만든 뒤 로그인이나 카드결제를 하는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빼가는 피싱(phishing)이다. e-메일 보안업체 메일프론티어에 따르면 11월26일-12월24일 사이에 뿌려지는 피싱 메일은 7억5,000만통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
피싱의 경우 신용카드로 구매가 이뤄지고 대금이 청구되기까지는 최장 60일까지 소요될 수 있어 피해사실을 알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뿐 아니라 피해기록 정리에 평균 600시간과 1,400달러의 비용이 든다.
과거에는 특정 e-메일에 답장을 보내야만 개인정보를 빼내갈 수 있었으나 요즘은 광고쿠폰 등 특정 이미지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악성 코드에 감염된다. 첨부파일이 든 e-메일 신년카드도 조심해야 한다.
CNN은 ▲온라인 결제는 믿을만한 대형 대행기관을 이용하고 ▲온라인 뱅킹시에는 컴퓨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지 체크하고 ▲컴퓨터를 처분할 때에는 데이터 완전삭제 프로그램으로 하드디스크를 지울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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