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처리업체 초과 지불
메디케어 프로그램이 지난해 실수로 거의 200억달러를 초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케어를 위해 비용 청구서들을 처리하는 민간기업들은 지난해 처리과정에서 9.3%의 오차율을 기록, 전년의 9.8%에서 약간 감소했다고 메디케어 당국이 13일 밝혔다.
마크 맥클레런 메디케어 국장은 오차율에는 의학적으로 불필요하거나 서류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은 시술 등에 대한 지출이 포함된 것으로 사기행위를 뜻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오차율 계산에는 메디케어가 의사 등 의료제공자측에 청구액을 뒷받침할 의료기록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한 사례들도 포함된 것으로 이들 사례를 제외하면 전년의 경우 오차율이 9.8%에서 5.8%로 줄었다. 맥클레런 국장은 2008년까지 오차율을 4%로 줄이기 원한다며 메디케어 지출을 더 광범위하게 검토하는 방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케어는 민간 회사들과 계약해 매년 10억건 이상의 청구서를 지불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6만건의 청구서를 토대로 집계된 것이다.
또 민간 보험회사들의 실수로 반면 의사 및 의료공급자들은 실제로 받아야 할 금액보다 9억달러를 더 적게 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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