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장갑차등 부족”
의회자료 인용 보도
최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과의 대화 모임에서 미군 병사가 불평한 대로 전투지역에 배치된 차량 가운데 총과 포격으로부터 장갑을 갖춘 차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뉴욕타임스가 의회 자료를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타임스가 인용한 하원 군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쿠웨이트 등 전투지역 및 인근 후방 지역에 배치된 중형 트럭 4,814대 가운데 장갑을 갖춘 차량은 10%, 대형 트럭 4,314대 가운데는 15%에 지나지 않았다. 다목적 차량인 험비의 경우 1만9,854대 가운데 4분의3 이상이 장갑을 갖추고 있으나 장갑의 정도는 저마다 달랐다.
가장 안전한 것은 공장에서 생산될 때부터 장갑을 갖춘 차량이지만 전투지역에 배치된 험비 차량 가운데 이런 종류는 5,910대에 그쳐 현지 지휘관들이 요구하는 8,105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특히 식량과 연료, 탄약 등을 운반하는 트럭의 안전이 미비해 저항세력으로부터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으며 병사들은 차량의 안전도를 조금이라도 향상시키기 위해 쇳조각을 차체에 용접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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