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텍사스주서 공연중인 ‘다임백’ 대럴 애봇.
한 여성이 8일 피살된 ‘다임백’ 대럴 애봇의 집 앞에 꽃을 놓아두고 있다. 애봇의 집은 텍사스주 댈월싱턴 가든즈에 있다.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8일 열린 록 콘서트 도중 20대 청년이 무대에 뛰어올라 총기를 난사, 연주자 등 4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목격자들은 용의자 네이선 게일(25)이 이날 오후 10시18분께 알라사 빌라 클럽에서 헤비메탈 그룹 ‘데이지 플랜’의 첫 노래가 시작되자마자 무대에 올라가 고함과 함께 기타리스트 ‘다임백’ 대럴 애봇(38)에게 5∼6발을 쏘아 살해하고 그를 떼어 내려던 경비원에게도 총을 쏘았다고 말했다.
게일은 관객 250여명이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한 가운데 한 명을 인질로 잡고 관객에 다시 총기를 난사하던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
게일은 현장 부근의 메리스빌 출신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범행동기를 조사중이다.
‘데미지 플랜’은 숨진 대럴과 그의 형 비니 폴 애봇(40)이 80년대 ‘판테라’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해체한 후 새로 결성한 그룹으로 두 형제의 아버지인 제리 애봇은 컨트리 뮤직 작곡가 겸 제작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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