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포크송 3중창단 ‘피터, 폴 & 메리’의 일원인 메리 트래버스(67·사진)가 백혈병 진단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시작한다고 그녀의 홍보담당자 켄 선샤인이 7일 발표했다. 션샤인은 “메리가 백혈병의 일종인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몇 개월간의 방사선 치료로 병세 진전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메리의 쾌유를 비는 편지가 답지했다며 “메리는 곧 순회공연에 나설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터, 폴 & 메리’는 내년 2월18일 라스베가스 올리언스 카지노 호텔에서의 공연을 필두로 2005년도 순회공연에 나설 예정이었다. ‘Blowin’ in the Wind’ ‘Puff, The Magic Dragon’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발표한 이들의 3인의 풀네임은 피터 예로우, 노엘 폴 스투키와 메리 트래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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