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79%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경에 쓰인 대로 인간 아버지의 역할 없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났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국 1,000여명의 성인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미국인의 67%는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베들레헴의 별, 동방박사 등 성경에 나온 예수 탄생 이야기 전체를 그대로 믿는다고 밝혔다.
반면 예수 탄생 이야기가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굳히기 위해 만들어진 신학적 허구라고 믿는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또 자신의 생전에 예수가 재림할 것으로 믿는 사람도 15%나 됐으며 생전은 아니지만 언젠가 재림하리라는 비율은 47%, 예수 재림을 믿지 않는 비율은 21%로 나타났다.
한편 종교 교육과 관련, 응답자의 62%는 공립학교에서 진화론 외에 창조론도 가르쳐야 한다고 믿는 반면 26%는 창조론 교육이 불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공립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지 말고 창조론만 가르쳐야 한다는 미국인은 43%, 이에 반대하는 비율은 4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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