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랜뷰 맨션아트 갤러리, 내년 전시회 마련
워싱턴한인미술가협회(회장 나진숙)가 글렌뷰 맨션 아트 갤러리가 실시한 공모전에서 ‘미술가 단체’로 선정돼 내년 2월 회원 전원이 참가하는 전시회를 갖게 됐다.
메릴랜드 락빌시가 운영하는 글렌뷰 아트 갤러리는 최근 ‘2005년도 작품전을 위한 공모전’ 결과 발표를 통해 한인 미협을 20개 단체 및 개인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렌뷰 아트 갤러리가 워싱턴 지역 거주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에는 총 114 단체와 개인이 응모했다.
미협은 나진숙 회장을 비롯 이택형, 유수자, 이정주, 전신연, 신선숙, 남궁미혜, 정선희 씨 등 15명의 작가가 작품 슬라이드를 제출했다.
나 회장은 “회원들의 작품 수준을 더 높아져야 하고 미 주류 화단에서 인정받는 단체가 돼야 한다는 지적이 그동안 협회내에서 꾸준히 있어왔다”며 “이번 공모전 선정으로 한인 미협이 질적으로 한 단계 올라서는 계기가 됐을 뿐아니라 미 주류화단서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인 미협 회원 전원이 참가하게 될 전시회는 2005년 2월 갤러리내 4개 전시장에서 한 달간 열리게 된다.
락빌시에서 운영중인 글렌뷰 맨션 갤러리는 락빌 시빅 센터 파크(Rockville Civic Center Park)안에 소재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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