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미국정부가 오는 8월1일부터 외국인들의 입국 비자 직접 인터뷰 실시 확대 제도를 도입<7월10일자 A1면>, 관광 또는 사업 목적으로 미국 방문을 희망하는 한국인들 전원을 인터뷰할 경우 미국으로의 여행자 11만4,000명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존 마크스 미국여행업계협회 회장이 10일 밝혔다.
마크스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미 연방하원 정부개혁소위원회가 ‘국토안보와 건강한 경제의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마련한 공청회에 출석 "현재 한국에서 관광, 사업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들중 27 퍼센트만이 인터뷰를 받고 있다"며 "만일 주한미대사관이 추가 직원과 자원 없이 100 퍼센트 인터뷰 제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은 미국을 목적지로한 11만4,000명의 여행객을 손실할 것"이라고 증언했다.
마크스 회장은 국토안보를 위한 미국정부의 추가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국무부가 외국인들의 입국 비자 직접 인터뷰 실시 확대 제도를 점차적으로 도입하는 융통성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마크스 회장 이외에도 재니스 재이콥스 국무부 영사담당차관, 로버트 캐리티 주니어 연방수사국 공문서류관리국장 대행, 랜델 존슨 미상공회의소 이민 및 근로자혜택담당 부회장, 국토안보부 관계자 등이 출석, 국무부의 외국인 입국 비자 직접 인터뷰 실시 확대 제도에 대해 참고증언했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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