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중학생 최지환(13)군이 뉴욕 예술단체 유니선 월드 주최 미술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뉴저지 노스베일 소재 네이탄 헤일 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군은 뉴욕일원 9∼1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에서 색연필, 반짝이 풀 등을 이용한 수채화 그림 ‘세계의 칼러’(Colors of the World)를 출품, ‘베스트 호프존상’(Best Hope Zone Award) 부문 중 ‘기쁨과 사랑, 우정’의 메시지를 전한 최고의 작품에 뽑혔다.이 작품은 피부 색깔과 문화가 서로 다른 인종들이 하나가 돼 세계 평화와 화합을 이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군은 "서로 다른 인종들이 모여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세상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최군은 화가인 최성호씨와 섬유 및 그래픽 디자이너 우보경씨 사이에 2남 중 차남이다.
한편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유니선 월드 미술공모전은 올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이디어와 꿈’을 주제로 ‘호프 존 어워드’와 ‘베스트 호브 존 어워드’로 나눠, 13명의 학생들이 뽑혔으며 최군 외에도 우진영, 박민창, 제임스 함, 티모시 신 등 여러 한인 학생들이 입상했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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